아르 브뤼 ( Art Brut )
Art Brut, Barcelona / Sixeart ++
아르 브뤼 ( Art Brut )
세련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형태를 지닌 미술로 정신병원의 환자등 예술과 관계 없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만든 것으로 인간 삶의 기반이 표현된다. 1940년대 프랑스 화가 장 뷔페(Jean Duffet)가 아마추어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일종의 순수한 미술 형태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으로 처음에는 반교양주의적, 반회화적 입장을 가리켰지만 후에는 종말에 달한 서구의 지적 풍토를 재생시키기 위한 기폭제로 인정되었다.
뒤뷔페는 무의식적인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그려진 정신병자나 어린이의 작품은, 고도로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직업 화가의 작품보다 훨씬 적나라하고 창조적인 구성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고 자신의 작품에 이런 작품의 기법을 의식적으로 도입했다. 그 후 많은 화가들이 이런 기법을 썼다. 제 2 차세계대전 직후부터 뒤뷔페는 정신병자, 어린이, 그리고 아마추어 화가들의 작품을 계통적으로 수집하여 1947년에 전시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아르 부뤼의 진흥을 위해 앙드레 브르통, 장 포랭, 미셀 타피에등과 협회까지 설립했다. 그는 일찌기 이런 글을 쓴 일이 있다.
"나의 화면에는 색채나 명도 그리고 광채, 질감의 변화도 없이 단지 모든 종류의 표지, 마티에르를 겁내는 손의 생생한 궤적이나 자국만이 나타나 있다. 나는 구석구석까지 모노크롬의 진흙만으로 만들어져 있는 듯한 그림을 꿈꾼다." 뒤뷔페의 이러한 반회화적인 개념의 지향은 미셸 타피에의 앵포르멜의 이념에 큰 영향을 주었다.
『원생미술』혹은 『생의 미술』로 어린이나 소박한 미술가 또는 정신병자등의 교양적인 예술이나 전통적인 예술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제작한 미술을 말한다. 쟝 뒤뷔페가 아마추어들의 작품에 나타나는 일종의 순수한 미술 형태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으로 처음에는, 반교양주의적, 반회화적 입장을 가르켰지만, 후에는 종말에 달한 서구의 지적 풍토를 재생시키기 위한 기폭재로 인정 되었다.
구로구미술학원 / 전원미술학원 구로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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