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 2012

회화의 이해 / 미술용어 (Art Glossary)


회화의 이해



서양화가 정미영 / 2012


 회화란 쉽게 말해서 [그림]을 말하는 것인데, 그것은 평면상에 여러가지 선이나 색채로써 모양을 그려 시각적 표현을 한 예술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이차원 또는 평면상의 예술을 말하는 것이며 [선과 면], [색채와 형태], [명암과 농담]등 눈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서 그리고자 하는 그 대상물 전체를 객관화시키는 예술을 말하는 것이다.
 회화란 일반적으로 조각적인 것과 대립하면서 다음과 같은, 회화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표현요소를 지니고 있다.
첫째, 감각요소에 관해서는 순수한 시각적 가치의 추구를 따라 시각상을 촉각상에서 떨어뜨려서 발전시켜 가지고 조명과 같이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한 색채의 모양을 눈에 띄는 대로 그리는 것,
둘째, 하나 하나의 모양에 대해서는 물상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대신에 그렇게 있도록, 보이는 대로 나타내어 물상의 명확한 한계를 벗어나서 아주 자유롭고, 때때로 경사된 모양이나 또는 활발한 운동(움직임)의 모양을 공간의 여러 층에 걸쳐서 그리는 것
세째, 전체의 짜임새에 관해서는 개인의 물상이 나란히 놓인 것이 아니고 함께 간이 있는 모양을 나타내어 전체의 분위기 속에 한데 녹여서 하나로 만들 듯이 여러 모양의 형태를 서로서로 복잡한 관련에 놓이게 하여 종합적으로 질서 있게 그리는 것.
 그리하여 회화는 결국,
1. 양적인 감각, 즉 공간의 넓이와 용적의 감각을 나타낼 것.
2. 질적 감각, 즉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물질이 가지고 있는 질적 감각을 나타낼 것.
3. 실재 감각 즉 대상이 실시로 존재하는 감각을 나나낼 것.
등 조형예술로서의 형상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야 하는 것이다.
변화해서 이러한 종류의 구분이 실제로는 거의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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