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4, 2012

양감(볼륨)을 표현하기 위한 명암단계 (B) / Sense of Volume



양감(볼륨)을 표현하기 위한 명암 단계 (B)

 - Sense of Volume




 양감(볼륨)의 표현 6단계 _ Tone 
- 교과서나 일반 소묘이론집에서는 '어두운쪽 중간톤'을 제외한 5단계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 처럼 5단계로
설명을 할 경우 톤을 설명하고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이 6단계는 교과서적 이론이기 보다는 그림
을 직접 설명하고 이해해야하는 학원 수업의 필요성에 의해 선생님이 정한 규칙임을 밝히며, '밝은쪽 중간
톤'과 '어두운쪽 중간톤'의 비교는 그림을 전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중요한 요소임을 알면서도 간과하는 경우
가 대부분이다.




1단계 - A . 밝은 곳(명부) : 빛을 받아 가장 밝아 보이는 부분으로 물체의 고유 명도를 결정한다.
                              흰 석고는 포인트 부분에 흰 부분을 남기고, 붉은 색 벽돌은 포인트 부분
                              (하이라이트)도 연필 선이 깔린다.
                              입시 그림은 시간 안에 빨리 완성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물체 색을
                                빨리 깔아야 하는데, 암부에 색만을 빨리 칠한다고 빨리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색감을 빠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 B. 밝은쪽 중간톤(tone) : 중명부라고도 하며, 명부와 터미네이터를 연결시키는 부분으로
                                     어둡기 변화의 단계가 여러 단계로 생기며, 둥글고 완만한 덩어리
                                     일수록 단계가 넓게 생기고, 급한 덩어리 일수록 중간톤 넓이가 좁다.
                                     위 그림 '가'부분과 '나'부분을 비교해 보면서 이해해보자. 


3단계 - C. 가장 어두운 곳 (터미네이터) : 빛을 받지 않는 부분 중에서 빛을 등지기 시작한 부분.
                                              그 덩어리 안에서 가장 어둡다.


4단계 - D. 어두운 중간톤(tone) : 터미네이터와 반사광의 다른 어두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부분으로
                                    표면이 반사를 잘하는 물체는 급하게 밝아지고, 표면이 거칠어
                                    반사가 잘되지 않는 물체는 서서히 밝아져야 한다. 


5단계 - E. 반사광 : 물체 주위에서 반사되는 광선을 말하며, 물체의 끝 부분에 생기는 밝은 부분을 말하기도 한다.


6단계 - F. 그림자 : 다른 물체에 의해 빛을 받지 못해 어두워진 부분.


 위 그림에서 '가'와 '나'부분을 비교해 보자. '가'는 급하게 꺾이는 터미네이터 부분이고, '나'는 둥글게 돌아가
는 '터미네이터이'다.

 그림에서 '가'는 급한 느낌이고 '나'는 완만한 느낌으로 표현했는데, 그 느낌 차이는 무엇 때문에 생기는 걸까?
밝은쪽 중간톤의 넓이 변화로 그런 느낌 차이가 생긴다.
밝은쪽 중간톤 면적이 좁을 수록 급한 느낌이 들고, 넓을 수록 완만하게 느껴진다.



먼저 명부와 암부를 정확하게 구분 할줄 알아야하고, 기본 색감이 칠해진 다음엔 그늘과 그림자를
구분하기 위해 덩어리와 반사광을 연구해 그늘과 그림자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럼 반사광이 그림에서 어떤 효과를 주는 걸까?
반사광을 표현하는 것은 그늘과 그림자를 구분하는 것으로 덩어리감을 느끼게하며, 볼륨감이 강조된다.





구로구미술학원 / 전원미술학원 구로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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